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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현주엽, 근무태만·갑질 의혹 밝혀지나.. 소속사 측 “곧 입장 밝힐 것” [공식]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갑질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주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6일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최근 현주엽이 회문고등하교 농구부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방송 출연 등을 이유로 업무를 소홀히 하고 자신의 자녀들을 지도하는 농구부 코치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주엽은 1994년 휘문고를 졸업, 지난해 11월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했다. 현주엽에 대한 의혹은 서울시교육청에 ‘현 감독이 휘문고 농구부에서 전횡을 저지르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에 접수된 탄원서에는 현주엽의 농구부 운영 소홀, 겸직 특혜 의혹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 측에 사실관계 확인 및 답변을 요구했고 다음 주 내에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주엽은 ‘토요일은 밥이 좋아’, ‘달리는 풀코스’, ‘천하제일장사2’ 등에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3:20
예능

'안다행' 허재→김민수, 집안싸움 ing‥月 예능 13주째 독주

농구계 거물급 스타들이 예능계까지 접수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허재, 현주엽, 문경은, 강병현, 김종규, 김민수의 농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5.1%(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13주 연속으로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농구계 선후배이자 동료였던 이들이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재치와 입담을 발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날 허재, 현주엽, 문경은은 '농구인의 섬' 농도를 결성했다. 세 사람은 야도팀에게 지지 않기 위해 후배 농구선수 '원픽' 강병현, 김종규, 김민수를 초대하며 최강 라인업을 자랑했다. 농도팀 6인은 힘, 열정, 생활력에 누구보다 지지 않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내손내잡'을 보여줬다. 허재, 현주엽, 문경은은 농도 이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먼저 세 사람은 해루질에서 성게, 꽃멍게, 돌멍게를 수확하며 이장의 자격을 입증했다. 특히 활약이 저조했던 허재는 현주엽이 발견한 해산물을 몰래 갈취해 몸싸움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치하면서도 피 튀기는 세 사람의 냉정한 싸움이 안방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건드렸다. 첫 번째 식사 역시 이장 후보별로 준비했다. 농도에서도 '주쿡박스'를 오픈한 현주엽은 김종규와 멍게비빔밥, 성게알 로제 파스타를 만들어 호평을 이끌어냈다. '청결 대장' 문경은은 김민수와 깔끔한 맛이 배가된 멍게 물회를 완성했다. 풍족한 두 팀과 달리 해루질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 몇 개 없는 성게로 요리를 시도하고, 냄비밥을 준비하는 허재와 강병현의 모습은 시청률을 6.0%(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에 올랐다. 그 와중에 두 사람은 밥을 태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세 팀은 평등의 섬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계급 사회의 '내손내잡'을 보여줬다. 청년회장을 차지하기 위한 강병현, 김종규, 김민수의 승부도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계급장 떼고 초접전을 벌인 후배 3인방 중에서는 현주엽의 맹활약으로 김종규가 '금수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허재팀 강병현은 현역 선수 시절만큼 빠른 순발력을 발휘, 현주엽팀과 문경은팀의 해산물을 낚아채고 허재가 태운 누룽지를 맛있게 먹는 등 긍정 파워를 드러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허재, 현주엽, 문경은의 이장 쟁탈전과 그 결과는 6월 6일 월요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08:35
연예일반

'토밥좋아' 노사연 "현주엽, 와이프 다루듯 고기 구워"

전 농구선수 현주엽이 고기 애처가로 인증 받는다. 노사연, 박명수, 현주엽, 김종민, 히밥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 21회에서 경북 문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난다. 현주엽은 약돌돼지구이 식당에서 히밥과 함께 자리를 잡은 후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는다. 박명수 김종민과 옆 테이블에 앉은 노사연은 "현주엽이 시키는 대로 고기를 구워보자. 현주엽이 고기의 대가다"며 건너편 불판에 시선을 집중한다. 현주엽은 현란한 손놀림으로 선보인 뒤 노릇하게 익어가는 약돌돼지구이를 보며 "예쁘다. 우리 돼지 예쁘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반면 그를 곁눈질로 지켜보던 김종민은 현주엽을 따라 똑같이 고기를 구우려고 애쓴다. 현주엽, 김종민을 향한 평가는 엇갈린다. 노사연은 "현주엽이 고기를 참 예쁘게 다룬다. 자신이 사랑하는 와이프를 다루듯이 고기를 굽는다"며 칭찬을 쏟아낸다. 하지만 김종민이 어설프게 고기를 굽자 "왜 이렇게 막 다루느냐. 곱게 곱게"라고 김종민을 다그친다. 또한 이영식 PD는 현주엽의 가위질을 보며 "기름기와 살코기를 적정하게 비율을 해서 자른다"며 고기를 자르는 대가 손길에 반한다. 이에 현주엽은 "기름만 먹거나 살코기만 먹으면 맛이 없다. 항상 섞어서 자른다"고 설명하고, 히밥은 "주엽 오빠는 다 계획이 있다"며 먹방 메이트를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21일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9 16:50
연예

'안다행' 황도 초대형 섭→소조도 바지락 '내손내잡' 베스트5

매주 월요일 야식을 부르는 '안싸우면 다행이야'. '공복 시청 금지령'까지 내려졌을 정도로 다채로운 자연 요리들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의 '내손내잡'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내손내잡'이란 '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의 줄임말로, '안다행'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신조어. 출연자들이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채취하고 요리하는 '내손내잡' 컨텐츠가 시청자들의 마음 속을 빠르게 파고 들었다. 재미 포인트로 최근 '안다행'이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오른 가운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본방 사수 욕구를 상승시킨 '안다행' 속 '내손내잡' 베스트5를 짚어봤다. ◇ 1위 안정환X이영표X최용수X현주엽도 극찬한 '황도 섭' 안정환이 첫 '청년회장'을 맡고, 허재와 김병현이 '혹 형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던 황도. 안정환은 섭을 위해 천혜의 섬 황도까지 2시간 동안 배를 타고 갔을 정도로 강한 애착을 보였다. 안정환이 고생한 만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초대형 섭이 그를 반겼고, 맛 또한 출중해 보는 이들까지 군침 돌게 만들었다. 사랑을 넘어 예찬 수준에 다다른 안정환은 손님들을 초대할 때마다 웰컴 푸드로 섭을 대령하기도. 특히 허재는 처음 황도산 섭을 맛보고 "소 등심을 먹는 거 같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황도는 섭 외에도 성게, 전복, 해삼 등 다양한 해산물들을 품고 있어 예비 '안다행' 출연진들이 갈망하는 섬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안정환은 "황도 섭은 크기가 엄청나다. 그동안 다닌 섬들에서 먹어본 해산물 중 아직도 잊지 못하는 맛"이라고 전했다. ◇ 2위 '황도 지박령' 안정환 이사하게 만든 '납도 멍게' '황도 지박령'으로 남을 것 같았던 안정환이 새로운 섬 납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 최고급 신선도를 자랑하는 멍게를 발견했기 때문. 그는 멍게를 맛보자마자 극찬과 함께 납도에 터를 잡고 '납도 이장'으로 거듭났다. '청년회장' 현주엽도 꽃멍게, 돌멍게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신션한 쉥션(?)'만 찾던 최용수 역시 안정환, 현주엽 몰래 멍게를 흡입할 정도로 그 맛에 매료됐다. ◇ 3위 "이 크기 실화야?" 허재X김병현이 독립한 섬 '초도 전복' 남부러울 것 없는 '납도 이장' 안정환과 '청년회장' 현주엽도 탐낸 초도 전복. 허재, 김병현이 독립한 섬 초도는 자연산 전복으로 유명하다. '안다행' 역사상 가장 놀라운 크기를 자랑한 황도의 섭보다 큰 사이즈를 과시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초도 첫 집들이 손님 문경은과 우지원도 쫄깃쫄깃한 전복 맛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초도를 방문한 사람들 중 전복을 한 번도 못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 정도다. ◇ 4위 국가대표 허웅X허훈 형제도 인정한 천연 자양강장제 '제임스 아일랜드 낙지' 현역 농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허웅, 허훈 형제의 원기회복 일등공신은 제임스 아일랜드의 낙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버지 허재와 함께 제임스 아일랜드에서 '내손내잡'을 펼친 두 형제는 직접 잡은 낙지로 만든 요리를 먹고 자신이 소속된 프로 농구팀의 우승을 확신했다. 이들이 선보인 낙지 면치기 또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허삼 부자'의 낙지 먹방은 아버지 허재의 자식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 5위 하하X백지영 감탄 넘어 황홀…성시경 손맛 빛내준 '소조도 바지락' 하하, 성시경, 백지영이 사랑에 빠진 소조도의 바지락. 특히 소조도 바지락은 성시경과 만나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성시경이 진정한 '내손내잡'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 것. 그는 야외 주방에서 바지락 육수를 베이스로 밥을 짓는가 하면 된장국, 미역국, 부침개 등 바지락 하나로 코스 요리를 만들어내는 경이로움을 선사했다. 성시경의 바지락 요리를 맛 본 하하, 백지영은 감탄을 넘어 황홀함에 취해 말 그대로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끝나지 않은 안정환, 현주엽, 허재, 김병현의 초도 '내손내잡' 두 번째 이야기는 28일 오후 9시 '안다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8 08:01
연예

김종민, '토밥좋아' 고정 멤버 발탁

방송인 김종민이 ‘토요일은 밥이 좋아’ 새 고정 멤버가 됐다. 김종민은 최근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 새 고정 멤버로 발탁됐다. 이미 첫 촬영을 마치고 기존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토밥좋아’는 스타들이 전국 읍면단위 로컬 맛집을 찾아 다니며 먹방을 펼치는 과정을 담는 포맷이다. iHQ 인기 먹방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을 연출한 이영식 PD가 티캐스트에 새 둥지를 틀며 지난해 말 론칭한 신작이다. 가수 노사연, 방송인 박명수,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 등이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최근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도 새 멤버로 합류했다. 26일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3 20:59
연예

이번엔 농구…임수향·허니제이 등 '마녀체력 농구부' 2월 15일 첫방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가 2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확정 짓고, 8인의 늠름한 농구 주전 언니들을 공개했다. 내달 첫 방송을 앞둔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농구를 매개로 자신이 알지 못했던 지치지 않는 마녀 같은 체력을 발견하면서 펼쳐질 농구 도전기다. 특히 8인의 언니들이 혼자서는 힘든 체력 단련도 한 팀으로 뭉쳐 즐겁게 만끽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를 위해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 제작진들이 작심하고 만드는 여자 농구 버라이어티라서 더욱 관심을 높인다. '마녀체력 농구부'의 주전 선수로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 등 연예계 대표 8인이 나선다. 배우, 가수, 댄서, MC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들이지만 실상은 운동과는 담 쌓고 지낸 지 오래인 운동 무식자라고 전해져, 체력 소비가 많은 운동인 농구 도전에 관심이 고조된다. 맏언니 송은이는 팀 내 최단신, 무연골이라는 악조건을 뚫고 농구에 도전한다. 맏언니 송은이의 든든한 버팀목 활약이 기대된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신스틸러 배우 고수희는 3년째 필라테스 같은 동작만 반복해 온 운동치. 고수희가 연기가 아닌 농구에서도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게 만든다. 농구 마니아 하하의 아내이자 20년 차 발라더 별은 오랜 육아로 고질병이나 다름 없는 손목 통증을 겪은 바 있다. 때문에 손목 통증을 극복하고 농구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자아낸다. 전 SBS 간판 아나운서인 박선영은 프리 선언 후 급격한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바 '마녀체력 농구부'를 통해 몸짱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예능 거인 장도연은 팀 내 최장신이지만 농구 지식은 제로인 상태. 장도연의 우월한 피지컬이 '마녀체력 농구부'를 만나 체력과 지식을 겸비한 연예계 농구선수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화제의 힙합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농구를 통해 만성 천식을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후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만성 천식을 이기겠다는 다짐이다. 배우 옥자연은 어릴 적부터 타고난 허약 체질을 농구로 극복하겠다는 열의를 불태우고 있으며, 배우 임수향은 노래방에서 노는 것이 유산소 운동의 전부인 운동무식자에서 농구를 통해 새로운 운동마니아를 꿈꾸고 있다. 이들을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는 미는 코치진으로는 감독 문경은, 코치 현주엽, 팀 매니저 정형돈이 참여한다.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레전드 '람보 슈터' 문경은이 감독으로서 활약한다. 여기에 '뭉쳐야 쏜다'에서 상암 불낙스 코치였던 현주엽이 '마녀체력 농구부'의 코치로 활약한다. 이에 현주엽과 문경은이 만나 펼칠 티키타카가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정형돈이 팀 매니저가 되어 팀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서포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연예계 대표 언니 8인이 모였다. 운동을 못해도 뻣뻣한 몸치여도 걱정하지 않는다. 기초부터 천천히 생활 체육 느낌으로 차근차근 진행될 예정이다. 8인 언니들이 만성 근육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파란만장한 농구 도전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4 14:30
연예

'안다행' 허재-김병현, 혹4와 케미+먹방+예능감 포텐

레전드 스포츠 스타 '혹6'가 '안싸우면 다행이야'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혹 형제' 허재, 김병현과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하며 지난 방송(5.7%) 대비 0.1% 포인트가 상승한 5.8%(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혹 형제' 허재와 김병현의 첫 집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농구선수 출신 문경은, 우지원과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 이대형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돼 '혹6' 케미스트리가 완성됐다. 풍부한 자연 먹거리를 채취하고 점심 식사로 전복밥, 해물 된장찌개, 전복 양념 구이 등을 준비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좌충우돌기가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특히 김병현이 불 피우기에 집착하는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7.4%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아이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불을 피우려는 김병현의 집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집착을 보여준 문경은도 허재의 잔소리를 유발했다. 문경은이 점심 식사 준비를 뒤로한 채 주방세제로 이곳저곳 닦으며 청결에 집착한 것.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은 야구부가 도착하기 앞서 '혹4'의 면모를 보여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선후배 간의 여전한 팀워크와 돈독한 의리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더욱 빛났다. 그동안 허당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 허재와 김병현은 선배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별 손님 4인은 불꽃 튀는 승부욕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운동선수다운 먹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빽토커' 붐, 안정환, 현주엽도 '안다행'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스포츠를 중계하듯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을 곁들인 것은 물론, 절친인 '혹6'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혹6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음 주 예고편을 통해 한층 더 다이내믹한 혹6의 섬 생활을 예고했기 때문. 허재, 김병현과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는 13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7 09:01
스포츠일반

현주엽 "성매매 강요 거짓" vs 후배 "성병 감염, 거부하면 구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46) 둘러싼 학교폭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가 후배들을 성매매 업소에 데려가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추가 제기됐다. 현주엽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8일 현주엽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A씨의 법률대리인 이흥엽 변호사는 "오로지 증거자료와 피해자 면담, 증언, 녹취록 등으로만 구성해 기사자료를 제공했다"며 "성매매 피해자들과 다른 학폭 피해자들 간 녹취록과 녹음 파일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주엽이 휘문고 전국체전시 후배들을 광주시 황금동 사창가로 데려가 강제로 성매매를 시켰고, 이 중 1년 후배인 B씨가 성병에 감염됐다면서 B씨가 또 다른 학폭 피해자 C씨의 어머니, 누나와 통화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C씨는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록에는 C씨가 현주엽의 지시로 사창가로 가는 택시를 잡고 숙소에 남아 망을 보는 역할을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변호사는 또 "고려대 농구부 시절 미아리택사스, 청량리 588 등 사창가로 후배들을 강제로 데리고 가 성매매를 시키고, 안 하러 가는 경우 구타당하기 일쑤였다"고 주장했다. 현주엽 측의 강요미수 주장에 대해 "합의금 요구는 거짓이여, 현주엽이 학폭 피해자를 형사 고소한 것에 대하여 정상인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고소를 취하하고, 사과하고, 서로 원만히 끝내자고 한 것"이라며 "사회상규를 벗어난 것이 없는데, 이것이 강요죄라니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현주엽 측 법률대리인은 "'현주엽이 고려대 농구부 시절 성매매 업소에 후배들을 데려갔고 이를 거부하면 구타하기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피의자와 그 변호인인 L변호사는 현주엽 씨에게 지속적으로 고소취하와 모든 방송중단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추가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왔다"고 말했다. 현주엽 측은 "현주엽 씨가 끝내 추가 폭로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자 피의자의 변호인이 나서서 결국 전혀 사실이 아닌 '집창촌' 운운하는 허위 폭로를 한 것"이라며 "이 변호사는 수원중부경찰서가 왜 피의자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는지 그 증거들도 잘 알지 못하면서 수사기관을 비방하고 있다. 고소인의 대리인인 본 변호사들은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A씨가 명백한 증거 때문에 유죄로 인정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피의자 변호인의 집요한 협박에 대하여 이미 피고소인을 L변호사로 기재한 고소장을 작성하였으나, 현주엽 씨는 사건의 확대를 삼가자며 만류하여 본 변호사는 이미 작성한 고소장 접수를 보류하고 있었다"며 "이젠 피의자의 변호인에 대하여 강요미수,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작성된 고소장을 즉각 접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주협의학폭 논란은 지난 3월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시작됐다. A씨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중학교와 이니셜, 경력 등을 토대로 현주엽이 지명됐다. A씨는 현주엽이 후배들을 폭행하고 간식을 갈취하는 것은 물론 성매매 업소를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1.09.09 10:29
연예

"나 부녀회장이야" '안다행' 허재, 황도 3인자 욕심

전 농구선수 허재가 '황도 부녀회장' 자리를 노린다. 오늘(1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청년회장' 안정환과 허재, 현주엽의 두 번째 황도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황도행 배에 몰래 탑승했을 정도로 남다른 섬 사랑을 보여준 허재. 급기야 허재는 안정환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며 소란을 일으킨다. 앞서 안정환이 "허재 형이 청년회장 자리를 노린다"라는 현주엽의 폭로에 발끈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신경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특히 허재는 "부녀회장 자리는 있다"라며 여지를 준 안정환에게 잘 보이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여기서는 청년회장 말을 잘 들어야 한다"라며 아부성 멘트도 곁들인다. 이불 빨래는 물론 농어 낚시, 저녁 식사 준비에 열정을 내비친 허재가 과연 안정환의 인정을 받고 부녀회장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더불어 세 남자의 끝나지 않은 먹방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07:42
연예

'당나귀귀' 정호영, 허재·박광재·현주엽 사이 빛난 먹방력+귀여움

셰프 정호영이 허재, 박광재, 현주엽과 함께 먹방을 선보였다. 정호영은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전직 농구선수 허재, 박광재, 현주엽과 함께 아침부터 라면에 이어 햄버거 먹방을 선보였다. 허재가 드라이브 스루에 이어 어플을 통해 배달에 도전한 가운데 정호영은 옆에서 서포트하며 '허버지 문명인 프로젝트'를 도왔다. 특히 선수 출신인 세 사람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덩치를 자랑한 정호영은 먹방에서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찾은 셀프 사진관에선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경직된 분위기를 환하게 밝히는 분위기메이커로 활약했다. 정호영은 SBS '정글의 법칙'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외에도 다양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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